라이프로그


새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새우만 먹고 온 사연

어디 가지도 못하고 대만에만 갇혀 있다 보니까 코로나 블루에 빠질 것 같아서 요즘은 새 사진 찍으러 좀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고른 곳이 금산 청년 공원이라는 곳입니다.



대만의 유명한 관광지인 옐류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 좀 외진 편에 


산 속에 있어서 새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그 곳으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갔던 시기의 날씨가 그랬던지 새는 별로 보지 못하고 옐류에서 새우들만 잔뜩 먹고 왔습니다.

 

첫날은 호텔에서 가까운 일본 식당에서 새우 튀김과 꽁치 한 마리


 

 

둘째 날은 닭새우 요리에 공심채 空心菜 그리고 바지락 文蛤 볶음



닭새우는 대만에서 룽샤(龍蝦) 라고도하는데 이것이 또 바닷가재와 이름이 겹치므로 골라서 주문해야 합니다.


살의 양은 바닷가재가 많습니다만 닭새우의 맛이 좀 더 좋은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세번째 날은 부채 새우에 역시나 공심채, 대합 구이 그리고 전복 바질볶음 ( 파오위 조칭타 鮑魚 九層塔 )을 시켰습니다.


 

 

 

이렇게 찍으려고 하던 새는 안 찍고 새우만 먹은 날들이었습니다.

 

4월에는 종달새 지저귀는 화렌 花蓮으로 가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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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용 빵을 사러 자주 가는 빵집에 묘한 메뉴가 새로 있기에 한 번 사보았습니다. 이름하여 앙버터 브레드 빵 사이에 거칠게 빻은 단팥소와 버터 조각 하나를 끼워 넣은 것인데 이것을 보는 순간 든 생각이 나고야의 오쿠라토스트와 대만과 홍콩에서 즐겨먹는 보루어 나이수 미엔파오 菠蘿奶酥麵包 ( 버터를 넣은 파인애플빵 ... »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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