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굴 이야기 5 _ 구마모토 굴 熊本牡蠣

요즘 이사를 하느라고 바빠서 포스팅을 상당히 오래 쉬었습니다.

 

전에 굴에 관한 포스팅들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 때 이름만 올린굴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구마모토 굴인데 이 굴은 정작 본고장이었던 구마모토에선한 때 멸종이 되었고 종패를 가져간 미국에서 양식이 성공해 전 세계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요즘은 구마모토에서 미국에서 역수입을 해서 다시 양식을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마모토 굴은 조개 패가 길쭉한 태평양 굴의 한 종류로 한 때 일본에서는세카우마 굴, 카키노도테나베 ( 된장을 안쪽에 바른 냄비에굴과 야채들을 넣어 끓인 요리 )로 유명한 히로시마 굴과 함께 유명했다고 합니다.

 

이런 구마모토 굴을 이사를 간 동네의 이자카야에서 먹어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한 개에 약 7000원정도의 고가이지만 미국에서 수입한 것이 아니라 일본에서 직접 온 것이라고 하니 그 명성에 걸맞는 가격일 듯 해서 시켜 보았습니다.

 

굴의 껍질은 좀 특이하게 검은 색의 테들이 굴 껍질에 있습니다.

 

크기가 제법 실한 편인데 아마도 살의 무게가 약 15-20그램 정도가 되는 상등품인 듯 하고 대체로 풍만한 느낌을 줍니다.

 

일본 사람들이 대체로 큼직한 굴을 좋아하는데 그런 굴을 가져 가서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풍만한 크기의 굴로 개량을 했으니 일본으로 되돌아 가도 역시 크기는 바뀌지 않은 듯 합니다.

 

맛은 대만에서 흔히 먹던 굴에 비하자면 아주 좋은 편이지만 크게인상적이지 않은데 아마도 굴의 고향인 통영에서 싱싱한 굴을 많이 먹었던 그 기억이 이 새로운 굴의 맛을 음미하는데 방해를 하는 모양입니다.

차라리 벨롱 같은 프랑스의 굴같이 완전히 다른 질감과 맛을 가진굴이라면 그런 기억의 저항이 없었겠지만 쿠마모토 굴 역시 통영에서 양식하는 굴과 비슷한 태평양 굴이니까 그랬던 모양입니다.

  

이제 히로시마에 출장을 가면 히로시마 굴을 먹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굴 이야기1-굴의 종류들 

 

이야기 2 - 여러 나라의 음식들

 

이야기 3 - 대만 야시장의 명물 굴전( 오믈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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