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굴 이야기 2 - 여러 나라의 굴 음식들 해산물 - 수산물 이야기

동서양을 막론하고 굴을 먹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날것으로 먹는 것이겠지요.

보통 취향에 따라 혹은 습관에 따라 레몬을 뿌리거나 우리나라에서는 초장을 쳐서 굴의 비릿한 냄새를 숨겨주고 맛을 살려 먹기 쉽게 해서 먹습니다.


 

통조림 훈제로 만들어서도 많이 먹고 있고요.

 

조개류들 중에서 굴의 맛은 섬세한 편이라 생굴뿐만 아니라 요리에도 많이 들어 가는데

바지락이나 홍합과 같이 맛의 주류를 잡는 것이 아니라 재즈 연주의 콘트라베이스처럼

뒷맛을 올려 주는 역할을 해서 우동이나 국수에 굴을 넣어도 전체를 굴의 맛으로 덮어버리지 않고 음식의 맛이 조화를 깨트리지 않게 해 줍니다.

 

굴을 넣은 일본 우동

 

굴을 올려 토치로 구워낸 초밥


 

일본식 굴튀김 (굴 덴푸라?)



 

대만식 굴튀김 鹹


 

 

대만에서는  또 굴을 듬뿍 넣고 요티아오로 식감을 보완한 탕 요리도 있습니다.


 

여기에 사진은 없지만 두고장(豆鼓醬)이라는 된장을 넣고 볶아낸 豆鼓요리도 대만의 명물 중에 하나입니다.

 

 

유럽에서 흔한 굴 요리는 갖은 양념을 굴 위에 올리고 치즈로 굴 껍질을 채워서 구워낸 Cheese baked Oyster 이겠지요.


 

좀 더 복잡한 요리라면 굴 샴페인 찜(Poached oyster in champagne)이 있겠는데 먹어 보질 못했던 관계로 사진이 없습니다.

 
다음 편에는 대만 야시장의 명물 굴전(굴 오믈렛) 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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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늄늄시아 2011/02/22 00:01 #

    으아! 이 시간에 포스팅을 보니. 허기가 지네요!!

    깐풍석화가 땡기네요 ㅎㅎ
  • 푸른별출장자 2011/02/22 00:17 #

    흠... 성공한 것인가요? 심야의 테러?

    소라나 전복 모시조개같은 다른 조개류들보다 굴을 별로 안 좋아 했었는데 대만에서는 그나마 흔한게 문합(대합 종류)하고 굴인지라 마지 못해 어쩔수 없이 친해지고 있습니다.
  • 애쉬 2011/02/22 01:08 #

    사진의 테러를 참고 참으면서 겨우 스크롤 다 넘겨 안심했더니;;;

    늄님의 깐풍석화에 탕!!!!

    카키 후라이를 깐풍양념에 볶아놓으면 !!!! 이런 이런 참을 수가 없어요;;;;

    방수 키보드가 필요합니다. ㅠㅠ

    대만에는 굴요리가 참 발달한 듯합니다. 양식도 활발하구요....우리나라 대표 굴요리 어리굴젓은 어떤 평가를 받을까 궁금해지기도합니다. 서일본 쪽은 완전 좋아하실 것 같구요 동경쪽도 인기가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대만은?
  • 푸른별출장자 2011/02/22 23:39 #

    대만도 두부유(같은 이름의 음식이 오키나와에도 있음)나 초두부같은 강력한 발효음식이 있는데
    생선 삭힌 것이나 굴 젓 같은 것은 못 본것 같네요.
    센짜이라고 재첩 비슷한 조개를 강한 불에 살짝 익혀서 간장에 절인 것은 많이들 먹는 것을 보면
    한번 소개해볼만 하긴 합니다.
  • 다양 2011/02/22 01:27 #

    굴 훈제 통조림이 요새 보기 힘들어졌어요.
    외국에 있을때 한국 (샘표였었나..)에서 나온 굴 통조림을 종종 사먹었는데요 그것도 7년전부터 안보이더라구요.
    그게 미묘하게 맛있었는데 말이죠.
  • 푸른별출장자 2011/02/22 23:40 #

    저도 오늘 소고 백화점 식품 매장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몇년전인지 훈제 굴이 꽤 많았었는데 지금은 아예 흔적도 보이지 않네요.
    일본식 고막 졸임통조림만 잔뜩 보이고요...
  • 애쉬 2011/02/23 12:26 #

    납짭한 사각형 통조림에 기름담금으로 된 훈제 제품 말씀이죠?
    한국 여수에서 제조되어 주로 외국으로 수출 되던 것이라네요
    작년까지는 홈플러스에서 보였는데 아직 있을 것 같은데 나가면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회사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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