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면 이야기 11] 말레이시아 페낭의 국물있는 국수 - 아삼 락사 Assam Laksa 면-국수 이야기

원주민인 말레이인과 복건계 중국인, 인도인, 태국인, 인도네시아인 등의 여러 인종이 섞여 사는 곳답게 페낭에는 서로 다른 인종간에 영향을 주고 받은 음식들이 많고 강력한 제국이나 왕조가 있었던 곳이 아니라서 대부분 검소한 음식들이 주를 이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에 인기 있는 음식이 아삼 락사 (Assan Laksa) 라는 국물 있는 국수입니다.


아삼락사는 Penang Laksa 라고도 하는 이름에서 있듯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선 국물에 Tamarind(assam 중국어로 酸豆) 넣어 맛이 있습니다.

레몬그라스나 생강의 일종인 galagal 민트 , 파인애플 조각, 양파를 함께 넣습니다.

국수는 주로 밀가루로 만든 굵은 국수나 달걀 국수를 쓰고 국물을 생선살이 같이 들어 있으며 국수를 소스인 삼발 칠리 소스를 숟갈 내어 줘서 적당히 타서 맛을 맞춰 먹습니다.

Ipoh 락사는 아삼 락사와 비슷하지만 국물의 맛이 강하 새우 페이스트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싱가포르에도 이와 비슷한 커리로 만든 커리 락사나 커리 락사와 국물맛은 비슷하고 국수를 미리 잘라 놓아서 숟가락으로 떠먹는 카통 락사도 있습니다.


핑백

덧글

  • 애쉬 2011/08/11 10:38 #

    똠얌꿍 비슷하려나요?
    중국에서도 타마린드 먹는군요 초두라...
    왠지 딱 어울리는 이름이네요 ㅎㅎㅎ
  • 푸른별출장자 2011/08/11 13:14 #

    똠얌꿍하고는 좀 많이 다릅니다.
    타마린드는 동남아 표준 향신료죠.
    날 더운 곳에서는 시고 떫고 쓰고 매운 것들을 선호하니까요.
    산두 라고 읽으시는 것이 더 맞을 듯 합니다.
  • 애쉬 2011/08/11 17:08 #

    아하 좀 다르군요

    초두가 아니라 산두 그렇네요 ^~^ 한자공부가 얇아서 두자늘 헷갈려요 알려주셔 감사하빈다 ㅎㅎ
    새콤한 콩 이란 이름이 딱
  • 번사이드 2011/08/11 10:49 #

    아아, 맛있어 보입니다~ 새큼하면서 복잡한 맛 같네요.
    좀 다른 얘기지만 서울에도 견고한 베트남, 태국음식점이 굳게 자리잡아야할텐데요..
  • 푸른별출장자 2011/08/11 13:12 #

    진짜 복잡한 맛입니다.
    베트남 태국 식당들은 제가 대만오기 전인 2000년대 초기에도 그냥 그렇더니
    여전히 그런 모양이네요...
  • 라쥬망 2011/08/11 12:16 #

    시큼하고 입맛 돋울 것 같아요.
  • 푸른별출장자 2011/08/11 13:12 #

    입에 맞는 분들에겐 좋은 맛이고
    안맞아 하는 분들도 있어요.
  • 찬별 2011/08/11 13:03 #

    전세계 향신료로 웬만한 것은 다 잘 먹고, 한국인 기피 야채 1호인 고수로 샐러드를 해도 맛있게 먹지만, 영 안 맞는 것이 커리 + 생선 + 타마린드의 조합이더군요. 말레이지아 아쌈락사, 캄보디아 피쉬아목... 이런 것들은 못 먹고 남길 수 밖에 없었어요.

    애쉬, 번사이드 / 굉장히 복잡하고 낯선 맛이에요. 일단 국물에서 혓바닥에 걸리적거리는 것들이 많아서 똠양꿍과는 안 비슷하구요;;; 타마린드에서 나오는 신 맛은 아직 국내에서는 소개되지 않은 것 같아요. 식초/레몬/레몬그래스 같은 것들의 신맛과는 또 다른 신맛인 듯...
  • 푸른별출장자 2011/08/11 13:11 #

    맛있던데요...

    저것 한그릇 다 먹고 생선커리에 공기밥 해서 더 먹었다는...
  • 찬별 2011/08/11 13:23 #

    입맛이 확실히 다르시네요. 전 제 입맛에 안 맞는 동남아음식이라니 흑흑... 하면서 마음에 상처로 남은 음식이라능 ㅠㅠ
  • 애쉬 2011/08/11 17:13 #

    똠얌꿍 맛있는 집의 비결이 타마린드와 레몬글라스 등으로 복잡한 신맛을 베이스로 까는 거라더군요
    식초나 시트롱(감귤류)으로는 만들 수 없는 신맛이 나더라구요 복합적이겠지만 타마린드의 힘으로 생각한답니다

    시큼한 생선 커리는 허름한 집에서 먹으면 참 수상한 맛이긴해요 ㅋㅋ 익숙하지도 않은 향기에 ㅎㅎㅎ
  • 늄늄시아 2011/08/11 22:44 #

    남족 음식 독특한게 뜨거우면서 시큼한맛~!! 가리는게 없는 저도, 그쪽 음식중에서는 좀 저도 꺼리는게 있어요.

    제일 쇼킹한게... 빠라 라고, 민물생선으로 만든 젓갈..;; 혹은 그게 들어간 국물요리요.
  • 푸른별출장자 2011/08/11 23:19 #

    넉맘만 해도 까나리 멸치젓으로 선행학습을 했으니 익숙한데
    민물생선 젓갈은 음...

    저도 자신없네요.
  • 가경 2011/08/13 04:28 # 삭제

    블로그 내용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복건계 중국인이라면 어떤 사람들을 얘기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 푸른별출장자 2011/08/14 01:35 #

    복건 사람들 이야기할려면 한참 길어서 짬 나면 한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 잠꾸러기 2011/09/15 10:17 # 삭제

    타마린느가 들어가군요~!
    그래서 시큼한 맛이 나나봅니다.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 무척 궁금합니다.ㅎㅎ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37100
1067
4104598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