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백향과 百香果 Passion fruit - 뜨거운 정열을 그대에게 과일 열매가 좋아

대만의 시장 과일가게에 가면 판매대 한 쪽에 자두보다 조금 큰 자줏빛 열매가 수북하게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인데 이 과일의 이름은 백 가지 향기가 난다고 해서 중국 이름으로는 백향과 이며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정열의 열매 Passion fruit 이라고 합니다.


원래 이 과일이 살던 곳은 브라질과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의 북부지역이었으며 서리가 내리지 않을 정도의 온대 기후라면 어디서나 잘 자라는 성질 덕분에 유럽인들이 전세계로 퍼뜨렸고 지금은 대부분의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원산지에선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 재배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자줏빛의 작은 열매가 열리는 종류와 녹색빛이 감도는 노란색의 큰 열매가 열리는 종류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주로 향과 신맛이 강한 자줏빛을 선호하는데 먹는 방법은 잘라서 씨를 감싸고 있는 부분을 바로 떠먹기도 하지만 주스와 차에 넣으면 다른 과일이나 차의 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해서 그렇게 섞어 음료로 많이 만들어 먹고 빙수라든지 요리에도 넣습니다.



씨앗을 씹는 느낌도 좋은 편이라서 거부감 없이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과 포타슘 식이섬유가 많아서 건강에도 좋은 이 열매의 꽃은 또 시계꽃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예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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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하로 2012/01/30 23:40 #

    으하하 처음 땄을때 "헉!" 하고 기겁을 했었습니다.
    패션프룻 마티니를 만들면 맛이 참 좋은데 액체속에 잔뜩 가라앉은 모습에 진저리를 치는
    여성손님분들이 많았었지요.
  • 푸른별출장자 2012/01/30 23:57 #

    개구리나 도롱뇽 알이라고 놀리기도 했지요.

    그래도 프룻 칵테일 만들면 환상의 음료가 되죠.
  • 번사이드 2012/01/30 23:58 #

    속이 노란 저게 패션프룻이군요. 안국역 앞의 [아몬디에]빵집에서 패션프룻(과육인지 퓨레인지)이 든 패스트리가 있기에 먹어보니, 화장품처럼 묘하게 튀는 과일맛이더군요. 빵과 궁합은 좀..
    말씀대로 음료에 섞던가 그런게 더 낫겠네요~
  • 푸른별출장자 2012/01/31 00:03 #

    그게 처음에는 좀 어색한데 기름진 크림이 많이 올라간 조각 케이크 같은데다가 위에 얹으면 또 조합이 기가 막힐 수가 있어요.
    마치 크랜베리 몇알 올린 것 처럼요.
  • 느타리포트만 2012/01/31 00:17 #

    맛은 있는데 ㅎㅎ 처음 접하면 엑! 할만큼 시었죠 ㅎㅎㅎ
  • 푸른별출장자 2012/02/01 00:16 #

    처음엔 좀 많이 시다고 느꼈는데 유럽 가니까 저것보다 신 작은 베리류들이 너무 많아서 지금은 거의 만성이 되었습니다.
  • 로크네스 2012/02/01 00:32 #

    아 패션프루트! 호주에서 먹었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었죠. 그냥도 좋고, 패션프루트맛 아이스크림도 씹는 맛이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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