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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핑시의 천등제 天燈祭 타이완 통신

대만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을 원소절(元宵節)이라고 부릅니다.

 

해마다 음력 보름인 원소절을 전후해서 대만 북동부의 핑시 (平溪) 지역에서는 천등제(天燈祭)라는 행사를 합니다.

전에는 풍등(風燈)이라고도 불렀는데 말이죠.

 

보통 지나고 일주일 뒤, 보름 그리고 보름후 1주일 뒤 세번에 걸쳐 행사를 하는데 매번 삼천개 이상의 천등이 타이페이현에서 지원되고 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천등을 올리기 때문에 장관을 이룹니다.

 

행사 진행자의 유도에 따라 제일 큰 등부터 준비합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모두 불을 붙이고 천등이 떠오를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이제 저마다의 소원을 적은 천등들이 떠 오릅니다.

 

천등의 원리는 등의 아랫쪽에 지전(종이로 만든 가짜 돈)을 고정시켜 불을 붙이면 뜨거워진 공기가 올라가서 등을 날아 오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지전이 다 타고 나면 천등이 아래로 떨어지겠지요.

 

핑시 지역은 계곡 지형이라 아주 습도가 높은데다 이 기간에는 거의 매일 비가 오므로 천등때문에 산불이 날 염려는 거의 없습니다.

 

올해는 1 28() 2 4() 그리고 2 6 ()에 행사를 했으며 매번 수십만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저도 지난 몇년 동안 3번 정도 갔었는데 대만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또한 대부분 왔다라고 할만큼 많은 외국인들을 볼 수가 있었고 올해는가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기회 되시는 분들께서는 한번 참석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덧글

  • 애쉬 2012/02/07 00:11 #

    우와^^ 이게 수천개나 한꺼번에 날다니 멋지네요

    한번 날려보려해도 불조심 걱정에 바다에서나 날려볼까나 하는데...

    이렇게 많이 날아도 별 난리는 없는 걸 보면(습도가 높다지만) 날려보고 싶어지네요

    대만가서 날리면 더 좋겠지만 뭐 ㅎㅎㅎ

    태우는 열원이 종이인 경우도 있고 작은 초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지전이라니...ㅎㅎㅎ 중화민족 답다고나할까요 ㅎㅎㅎ

    장관입니다. 구경 한번 잘했네요
  • 푸른별출장자 2012/02/07 00:20 #

    무엇을 해도 숫자와 덩치로 승부하는 중화민족인지라...

    볼만합니다.
  • 하늘라인 2012/02/07 09:35 #

    기회가 되면 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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