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봄을 알리는 산채 두릅 야채들

봄에 잠깐만 시장에 나왔다가 사라지는 두릅은 쌉쌀한 맛과 이른 봄에 맛볼 수 있는 싱싱한 자연의 느낌에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서 상당히 인기가 있는 나물입니다.



국화군 미나리목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은 전세계에 약 400여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두릅나무, 오갈피나무, 엄나무(음나무), 팔손이나무등이 있습니다.

키가 크지 않은 나무의 새순을 따는 두릅, 흙 속에서 올라오는 새 순을 따는 땅두릅, 그리고 엄나무(음나무)의 순인 개두릅 세 종류 모두 구별하기도 쉽지 않고 우열을 가리기 힘든 먹거리인데 지나친 채취로 자연산 두릅은 보기가 쉽지 않고 재배하는 두릅이 흔한 편인데 두릅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서나 일본에서 개량한 품종들을 많이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또 촉성재배라고 해서 중국에서 수입한 휴면 상태의 두릅나무 가지를 온실에서 온도와 습도를 맞춰 빨리 키워내는데 야생 상태나 산에서 재배한 두릅보다 먼저 시장에 출하합니다.

사포닌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건강에 좋다는 두릅을 올해는 맛볼 수가 있었습니다.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서는 옻나무의 순을 최고로 치던데 그것은 먹을 기회가 없네요.
옻나무는 장미군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망고 캐슈 등이 옻나무과에 속하는 식물들입니다.

덧글

  • 알렉세이 2013/05/20 23:47 #

    아아 두릅 좋아요. 전 데치지 않고 올해는 그냥 씻어서 바로 먹어보았습니다.
  • 푸른별출장자 2013/05/21 22:26 #

    많이 쓴 편일텐데...

    씀바귀도 먹습니다만 그래도 좀 덜 쓴 음식이 더 좋은네요... 익숙하지 않아서...
  • 밥과술 2013/05/21 11:54 #

    고향이 강원도인 덕에 저희는 두릅은 봄철에 산에서 채취한 천연두릅만 먹고 살았습니다. 금년에도 성묘가서 살짝 맛보았는데, 역시 맛이 그만입니다. 계절식품이라 귀한 것도 맛에 한 몫합니다. 모든 야채 과일이 계절식품이던 옛날이 그립다고 하면, 배부른 타령이겠지요?
  • 푸른별출장자 2013/05/21 22:25 #

    저는 어른들이 바닷가 분들이 되어서 야채 맛있는 것을 성인이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그전엔 그냥 해산물 에 나물이라곤 콩나물하고 박나물 시금치 정도만 먹었었고요.

    제철 과일 야채만 먹던 옛날엔 그래서 먹을 것이 귀했지요.

  • 2013/05/21 13:1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5/21 22:2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늄늄시아 2013/05/21 23:46 #

    두룹! 그 형태(?) 때문에 어릴때는 거부감이 들었는데 요즘은 이게 너무 좋더라구요.

    두릅 하니까 저희 아버지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강원도의 한 관사에 근무하셨는데 상사분께서 "두룹 좋아해? 두룹 많은 곳 있는데 알려줘?" 라고 하시면서 두룹 많이 나는 곳을 알려주셨는데.. 가 보니...

    새 순이 아닌 엄청나게 자라있는 두룹뿐이었다는 결말이..(..-ㅁ-;;)
  • 푸른별출장자 2013/05/22 23:29 #

    그 다음해에 가시면 되죠... 무슨 걱정... 길눈만 어둡지 않다면...
  • 애쉬 2013/05/22 23:12 #

    오늘 들판을 헤메이다가 같이 나선 분이 나무 순을 따서 주시더군요

    오물오물 씹어보니...생으로 양념 하나 없이 씹는데도 풋내나 쓴내 하나 없고
    오히려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단맛(아주 약한 ...)이 좔좔 나와서 꽤 공을 들여서 씹었습니다.
    입안에는 여린 고사리 보다 보드라운 감촉만 남고 질기지도 않게 씹히다 넘어가네요
    ....이게 나무순인지 고기인지....

    버섯이 고기 같다는 말을 이해한지 얼마 되지 않는데... 버섯이 풀 보다는 고기 같다는 느낌이라면 이 나무순도 고기와 같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옻순이래요 애쉬가 먹은게 ㅎ

    몇해 전에도 먹어보고 두릅과 비할 바가 아니다 싶었는데.... 오늘 먹어본건 더 여리고 부드럽고 싱싱해서 그런지 더 맛있네요 꼭 드셔보세요....이제 철이 넘어가는 중이라네요 이삼일 지나면 억세서 감촉이 나쁠거라고...
  • 푸른별출장자 2013/05/22 23:30 #

    버섯은 특히
    노루 궁둥이 버섯이나 표고버섯류들이 고기 맛이 나죠...

    옻 순은 못 먹어 봤는데 옻 타는 사람에겐 쥐약... 그런 것 없이 잘 먹는 사람에겐 보약...
  • 애쉬 2013/05/22 23:13 #

    생 캐슈넛 과피에 독이 있다고 하더니.... 이게 옻나무 사촌이라 그랬군요 오홍;;;
  • 푸른별출장자 2013/05/22 23:32 #

    망고도 씨자리 너무 가까이는 옻 오를 수가 있어요.

    캐슈넛 과피란게 과육 부분인지 아니면 씨 둘러싼 딱딱한 껍질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옻나무 사촌이니 뭐 좀 그런게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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