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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들의 양식이었다가 건강식이 된 귀리 Oat 독일 이태리 그리고 유럽 음식들

귀리는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청동기시대에 유럽과 중국으로 전해졌으며 우리나라에는 고려 때 전해졌다고 하는데 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도 잘 자라서 곡물 재배가 어려운 곳에서 많이 재배했다고 합니다.
대항해 시대가 열리고 감자와 옥수수가 들어오기 전까지 중세시대에는 Rye 보리와 함께 북유럽의 주식이기도 했는데 죽으로 끓여 먹는 것이 보통이었고 가루를 내서 빵을 만들기도 했지만 밀을 쉽게 구하게 되자 귀리 빵은 밀로 만든 빵에 밀려나게 되고 맥주나 위스키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가난한 사람들의 식사거리였던 거친 귀리는 식이섬유가 많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에다 심장질환을 줄인다고 하며 글루틴 프리에 속하는 건강식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또 복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으니 완벽하게 좋은 음식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상당히 좋은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과 러시아에서 세계 총생산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며 캐나다와 호주 미국에서도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북쪽 지방에서 많이 재배하며 껍질이 제비꼬리와 닮았다고 해서 연맥(燕麥)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열처리해서 압착한 형태로 팔리는데 이것은 시리얼처럼 뜨거운 우유나 물에 풀어서 먹기도 하고 끓여서 죽을 쑤어 먹습니다.
또는 좀더 부스러뜨려서 버터와 함께 버무려 쿠키를 만들기도 하고 빵 위를 장식하는 용도로도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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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애쉬 2013/06/28 05:39 #

    귀리 이삭은 첨봤네요^^ 왜 연맥이라고 하는지 확실히 보입니다 ㅎㅎㅎ

    귀리의 건강상 효능이 풍부한 식이 섬유에 기인한다면 현미를 먹을 수 있는 쌀 문화권에서는 그닥 수요가 없을만하네요... 다른 효능도 있으려나요?

    파란모자 쓴 아저씨 표 오트밀 한번 사와서 맛을 본다는게 피일차일 맛을 못보고 있군요^^ ㅎㅎㅎ
  • 알렉세이 2013/06/28 20:19 #

    퀘이커 아저씨요?ㄷㄷㄷ
  • 애쉬 2013/06/28 21:18 #

    네 ^0^
  • 푸른별출장자 2013/06/28 22:54 #

    오트밀이 화장실을 자주 가게 하는 기능도 있죠.

    대만에선 퀘이커 브랜드 하고 오스트레일리아 오트밀이 아주 잘 팔립니다.
  • 토끼가 사는 숲 2013/06/28 17:03 #

    우리나라는 귀리로 무얼 해 먹나요?
  • 푸른별출장자 2013/06/28 22:56 #

    재배 지역 자체가 좀 제한 적이라서 많이 생산되지 않고...

    그러다 보니 귀리로 해 먹는 음식도 별로 많지 않더군요.
    적어도 제가 살던 지역에선 거의 없는 음식 재료...

    보통은 갈아서 죽으로 쑤어 먹었다고 하고
    강원도나 경북 충북 산간 지방에서는 쌀에 섞어 떡도 만들고 한다는데 말이죠.
  • 알렉세이 2013/06/28 20:19 #

    오트밀 으으...
  • 푸른별출장자 2013/06/28 22:57 #

    뭐 나쁘진 않죠... 맛이 그야말로 ... 평이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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