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이태리로 가는 도중 그리고 꽃게 탕 한국에서 먹어보다

점심때쯤대만을 출발하니 저녁에 인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타이페이에서유럽으로 가는 직항편도 있고 두바이를 거쳐 가는 노선도 있지만 한국을 경유해서 국적기로 가는 것이 마일리지 관계도 있고 편하기 때문에 보통은 타이페이에서인천을 경유해 유럽으로 갑니다.


성수기라공항 근처가 아니라 을왕리 쪽에 호텔을 잡고 묵었는데 그 곳도 해변 쪽이 아니라 좀 멀찍이 떨어진 곳이라 편의점 하나 보이지 않고 몇 곳의 식당들만보입니다.

그래서 간꽃게 탕집


주력 메뉴는게장들인데 내일은 장거리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불에 익힌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유월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는 꽃게잡이가 금지되어 있으니 이 꽃게들은 냉동이거나 수입한 것일 겁니다.


나온 것은꽃게 탕이 메인이므로 반찬은 단순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니 게살은 겨울 제철의 꽃게만큼 실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편입니다만 탕 국물이 상당히 매운듯 합니다.

제가 매운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한국에 올 때마다 음식이 점점 더 매워지는 듯 합니다.

 

이제 내일아점은 공항 안의 식당에서 하고 이태리의 목적지로 가기 위해 독일로 날아가야 합니다.


덧글

  • 손사장 2014/08/17 00:14 #

    단호박이 안 들어갔나요? 안 보이는 건가요?
    그쪽에선 꽃게탕에 꼭 단호박을 넣어주던데..
    단호박이 들어가고 그다지 맵지 않은 게 특징이었었는데..

    8월의 독일은 어떨까요?
    소세지에 맥주만 그리울뿐..
  • 푸른별출장자 2014/08/17 08:54 #

    들어 있긴 했지만 감질나는 수준이었습니다.
    매운 맛뒤에 디저트 먹는 기분

    8월 독일이야 약간 시원하다는 느낌뿐이죠.
  • 알렉세이 2014/08/17 00:15 #

    점점 더 자극적이 되어가더군요.=ㅅ=
  • 푸른별출장자 2014/08/17 08:55 #

    그렇더라고요.
    매운 맛이 전체 음식맛을 가리는.
  • 미라스케 2014/08/17 01:03 #

    귀국하면 매운맛을 어떻게 견디나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 푸른별출장자 2014/08/17 08:56 #

    안 매운 음식들만 골라서 먹어야 하겠지요.
  • Sagers 2014/08/17 01:05 #

    계속 매워지고있죠.. 전 요새 외국음식점 위주로만 갑니다..
    오늘도 태국음식점에서 카오팟(볶음밥) 먹은 기억이 나네요;; 어지간한 한식당에 하얀 순두부찌개란 건 존재하지 않으니 말이죠~
  • Erato1901 2014/08/17 04:50 #

    저는 그 말씀하신 하얀순두부를 1990년대 후반에 계룡산, 논상 그 언저리의 시골 한정식 집에서 먹어봤는데 순두부도 이렇게 먹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 또 레시피 아이디어를 얻어갑니다요
  • 푸른별출장자 2014/08/17 08:58 #

    그나마 외국 음식들도 덩달아서 매워진다고 하더군요.
    스파게티에도 페페론치니 듬뿍.

    하얀 순두부야 원래부터 중부지방 음식이었으니까요.
  • Erato1901 2014/08/17 04:49 #

    보기에도 매워보입니다. 그런데 현재 저는 제가 얼마나 매운맛을 먹을 수 있는지 감이 안오는 상황인지라..
  • 푸른별출장자 2014/08/17 08:59 #

    미국에는 매운 멕시코 음식들이 있으니 그것으로 연습을...
  • Erato1901 2014/08/17 11:17 #

    전혀 안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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