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마침내 먹어본 망고스틴 Mangosteen 과일 열매가 좋아

과일의 황제는 듀리앤이라고 하고 여왕으로 손 꼽는 과일이망고스틴이라고 합니다.

 

망고스틴은 순다만 제도Sunda Islands 와 인도네시아 제도의 몰루카 Moluccas 섬이 원산지로 지금은동남아 대부분과 인도의 케랄라, 푸에르토 리코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유 중에 하나가 빅토리아 여왕이이 과일을 그렇게 좋아 했다고 하네요.

 

망고스틴처럼 보관하기가 쉽지 않고 빨리 상하는 과일을 무려지구의 절반 가까이 되는 거리까지 수송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 문헌을 찾아보니 망고스틴 나무를 큐가든 KewGarden 으로 옮겨서 그 곳에서 재배했다고 합니다.

 

옛날 당나라때 양귀비는 강남(양자강 이남)에서 나는 여지(리치)를 전령들이 말을 타고 날 듯이 수송해서 먹었다는데 그것보다는 난방한 온실에서 키워 먹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것일까요?

80년대 중반까지는 우리나라에서도 바나나를 온실 재배해서 먹었던 역사가 있습니다만

서울 남산 식물원에서 바나나 나무와 바나나 뭉치를 보았을때 얼마나 신기헀던지

 

망고스틴은 듀리앤과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 그것은 듀리앤이몸의 열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망고스틴은 찬 성질이 있어서 서로 상극이 맞아 그렇다고 합니다.

맞는지 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맛은 산뜻하게 달고 새콤한데 먹고 나면 개운하다는 느낌이강합니다.

 

대만에서 살면서 한 번도 못 먹어본 과일이고 말레이시아나싱가포르 출장에서도 못 먹어 봤었는데 마침내 먹어 보게 되네요.

 

껍질이 두꺼워서 좀 불편하고 과육이 작아서 아쉽기는 하지만있으면 있는 대로 계속 먹을 수 있을 듯한 과일입니다.


덧글

  • 百香 2014/12/17 14:36 #

    저걸보고 언니가....

    "마늘이냐?"

    라고 해서 잠시 뻥 터졌죠.
    갈아먹는데 상당히 맛있었고, 그냥 먹어도 맛이 좋더라고요.
  • 푸른별출장자 2014/12/17 23:21 #

    음... 달콤한 마늘이죠...
    있으면 계속 먹게 되더라는...
  • 데미 2014/12/17 16:18 #

    우앙 이게 글케 맛있는건가요? 그리고 두리안도 아직 못먹어봐서, 궁금해욥. 이걸 보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는것인가~
  • 푸른별출장자 2014/12/17 23:22 #

    이 과일은 새콤 달콤,
    듀리앤은 달콤, 부드럽고 기름집니다. 덤으로 구리구리한 화장실 냄새...
  • 빛의제일 2014/12/17 21:15 #

    베트남 여행 갔을 때, 장시간 버스 타면 휴게소에서 쉴 때마다, 숙소에서 나갔다 올 때마다 망고스틴 사 먹었습니다. 거기서 사먹은 과일들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싸고. 두리안은 생각만 해도 고개가 돌아가고 괴롭습니다. ^^;;
  • 푸른별출장자 2014/12/17 23:23 #

    계절맞춰 가셨나 보네요.

    지금은 엄청 비싸더라고요. 한개 800원 정도...
  • anchor 2014/12/18 09:28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2월 18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12월 18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알렉세이 2014/12/18 11:31 #

    껍질 벗기다 보면 손에 껍질의 붉은 색이 물들더군요.ㅎ
  • 푸른별출장자 2015/01/11 00:13 #

    뭐... 그 정도 수고를 감안해도 맛있는 과일이죠.
  • der Gaertner 2014/12/18 18:14 #

    홍콩에 가면 리치와 망고스틴은 꼭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치는 계절을 좀 맞춰야 하는 감이 있지만 망고스틴은 그나마 항상 볼 수 있어서 다행이지요 ^^;;;
  • 푸른별출장자 2015/01/11 00:14 #

    리치는 참... 대만 산 지가 꽤 되다 보니 요새는 그냥 리치 구나 해 버리게 되는...
    다시 한국에 돌아가면 그리워 하겠지만요.

    망고스틴은 여기서 좀 귀한 편인데 한국에서 보니까 파는 곳이 꽤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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