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소 이야기 (2) 중요한 서유럽의 육우 품종들 육식의 역사

소가 가축화된 것은 약 1만년전정도로 지금 터키의 남부지역에서 최초로 가축화가 되었다고 하며 그 이후로 이 가축화된 소들이 유목민들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거나 지역별로오록스가 가축화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다른 품종으로 발전했습니다.

 

단 한 종류의 늑대로부터 진화한 개는 품종에 따라 크기나모습이 너무나 다른 것과는 달리 소는 가축화의 역사부터 개보다 훨씬 짧고 목적도 분명해서 품종에 따른 모습이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소들을 나눌 때 인간의 입장에서 편의적으로 구분하면 고기를얻기 위한 고기소 (肉牛), 우유를 얻기 위한 젖소(乳牛), 그리고 산업 혁명이전에는 인간에게 가장 큰 노동력을 제공했던일소 정도입니다.

일소는 기계 문명을 발달함에 따라 이제 거의 의미가 없어져서여기서 논의하지 않기로 하고 젖소는 고기소에 관한 이야기가 끝난 다음에 좀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오록스에서 시작된 가축 소는 인간에게 노동력과단백질 그리고 가죽의 공급자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산업혁명 과정에서 훨씬 강력하고 지치지 않는 힘을 가져서 뛰어난 생산성을 가진 기계라는괴물 때문에 노동력 공급의 의미가 약해졌고 식물성 섬유와 함께 화학 섬유까지 나오면서 명품 백과 같은 일부의 수요를 제외하면 가죽의 의미도 약해져서그저 햄버거 패티와 스테이크, 스키야키의 재료로 위치를 잡게 됩니다.

물론 치즈와 버터, 우유의원재료 공급자라는 위치가 아직 있긴 합니다만 그것은 나중에 언급하기로 하고요,

 

이렇게 되다 보니 소 사육자들은 소의 품종 개량 목표를 보다많고 질 좋은 고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잡고 노력합니다.

 

특히 이러한 연구는 산업화가 일찍 시작된 영국과 중부 유럽을중심으로 해서 발전하다 보니 상당히 많은 종류의 고기소 품종들이 나오게 됩니다.

 

프랑스에서는 리무진Limousine

 

샤를레 Charolais,

 

파르떼네Parthenais,

 

노르망디 Normande ,

 

벨기에에서는 벨지안 블루,

 

독일에서는 겔비에Gelbvieh 종들 같은 다양한 소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태리에서는 피에몬테세 Piedmontese,

 

마르치가이나 Marchigaina

 

북유럽에서는 사육 환경이 좋지 않아서 많은 수를 사육해야하는 육우보다는 유우 쪽으로

개량을 했는데 유우지만 육질도 좋은 노르웨지안 레드 Norwegian Red같은 종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고기소 품종들은 영국에서 쏟아져 나오는데글이 길어지므로 다음 편에 이어서 소개하겠습니다.

 

소 이야기 (1) –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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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Blackmailer 2015/02/18 11:31 #

    독일 소는 우리네 소와 많이 닮았군요. 벨지안블루는 근육이 후덜덜;;
  • 푸른별출장자 2015/02/18 22:15 #

    저 사진의 독일 소는 암소로...

    암소들은 품종에 상관없이 대부분 비슷비슷하게 곱고 순하게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육우로 개량한 한우도 만만찮습니다.
  • 찬별 2015/02/18 13:07 #

    저 근육소는 정말 스테로이드라도 투여한 듯 하네요.
  • 푸른별출장자 2015/02/18 22:15 #

    근육이 저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 Muphy 2015/02/18 13:13 #

    벨지안 점마는 좀 무서운데요. -ㅁ-;;;;;;;;;;;;;;;;;;;;;
  • 푸른별출장자 2015/02/18 22:15 #

    더 무시무시한 소들도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올려 볼께요.
  • 빛의제일 2015/02/18 15:33 #

    벨지안 블루 소님과 이탈리아 피에몬테세 소님은 많이 무섭습니다.
    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고기 이야기가 나올 다음 포스트를 기대합니다.
  • 푸른별출장자 2015/02/18 22:16 #

    근육질의 우람함이...

    고기 이야기는 소 품종 이야기가 밀려서 한참 뒤에나...
  • band 2015/02/18 23:18 #

    순하면서 무섭죠........등긁어주면 더 긁어달라..시원하다..고맙다의 의미로 슬쩍 기대오는대.....한우(라고 불리는 국내산 누런소)야 기껏 3~400이니 슬쩍 피하거나 툭툭처주면(소가 주인이랑 밥주는 사람 말은 잘알아듣죠) 되는대 제낸 기본 600~800(톤으로 나가는애들이 알프스(독일-스위스)쪽..물론 우리나라 슈퍼 한우도 톤에 가깝다 합니다)이라......
  • 푸른별출장자 2015/02/19 21:20 #

    이 연재는 사실 밴드님이 해야 하는 것인데...

    알프스 쪽보다 영국 쪽 소들이 더 헤비한 편이라...

    그런 소들을 섞어 섞어 개량한 것이 현재의 한우라 이놈들도 톤에 가깝죠.
  • Semilla 2015/02/19 06:16 #

    참 무시무시하게 생긴 애들이 많네요...;
  • 푸른별출장자 2015/02/19 21:21 #

    원시시대에 우리 조상들은 저런 소 하나 사냥하려면 사냥꾼 한 둘 죽었다고 하죠...
  • 애쉬 2015/02/21 17:00 #

    마쵸...마쵸 소들 +_+) 음...좀 징그럽지만 우람한 맛도 좋은 걸요
  • 푸른별출장자 2015/02/23 21:57 #

    목장의 울타리 안에서 마주치면 소름 끼치는 소들입니다...

    울타리 밖에 서서 안에 있는 소들을 볼 때야... 너 소 나 사람 하겠지만...
  • 밥과술 2015/02/21 18:34 #

    습관이라는게 무서운 것이어서 선뜻 젓가락이 가기는 독일소같네요. 좋은 그림 많이보고 삽이다~
  • 찬별 2015/02/22 15:15 #

    저 근육질들을 봐서는 젓가락이 도저히 가지 않을 것 같은데요 -_-;;
  • 푸른별출장자 2015/02/22 23:07 #

    독일 소는 숫소 사진을 못구했습니다.

    암소들은 뭐... 다 좀 곱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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