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나 동양권에서는 보름달이 풍요의 상징이고중동지역에서도 좋은 의미인데 서양에서는 마녀가 마법을 부리거나 늑대인간이 늑대로 변신하는 때가 보름달이 떠 오를 때라든지 보름달이 뜨면 사람들이미친다든지 하는 나쁜 의미가 강하고 불길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런 의미가 많이 약해졌는지 서양에서도이번 크리스마스에 뜨는 보름달은 Super Moon 이라고 하며 좋아한다고 합니다.
비록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사실 여태까지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린 것을 본 경우는 아주 드물었습니다. 대구에서살 때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고 서울에서 살 때도 거의 없었다는 기억입니다) 또 맑은 밤하늘에 환하게빛나는 보름달을 보는 것도 좋은 일이겠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또 보름달을 볼 수 있는 때는 앞으로 몇십년 뒤라고 합니다.
메인 카메라가 수리 중이라 작은 디카로 찍은 달은좀 섭섭합니다.
25일밤

26일밤

덧글
음과 양, 달과 태양, 이성과 본능... 모래밭이 간조와 만조로 잦아들고 드러나는 것 처럼 인간의 사회도 달...루너틱...과 멀어지고 다가들며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산업혁명 부터 원자력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인류는 요즘 또다시 유턴을 준비하는 듯도 보입니다. 물병자리시대의 음모...뭐 그런걸까요? ^^
연말 잘 넘어가시길~ 따스하게요
연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