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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탕과 찌개와 국의 나라 – 콩나물국밥 또는 탕과 국의 차이 한국에서 먹어보다

앞 선 글에 탕과 국의 차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이 있어서글을 계속 이어 보겠습니다.

 

탕은 한자로 탕 湯이라 해서 끓인 것을 모두 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온천탕이나 목욕탕이라는 이름에도 이 탕 자를 씁니다만 그렇다고목욕탕을 먹지는 않는 다는 것.

 

사실 탕과 국의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사전적 의미로 탕은 국의 높임말이라고 하며 주로 서민층이 먹던국은 국, 그래도 좀 위치가 있는 계층이 먹던 것은 탕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료가 저렴한 것으로 콩나물국, 장국, 김칫국, 된장국, 순댓국, 쑥국, 우거지국, 아욱국이 있고 그래도 고기나 비싼 재료가 들어가면 설렁탕, 갈비탕, 해물탕, 매운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듯 합니다.

또 경남지방에서만 쓰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갯살이 들어간 두부국을 탕국 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물론 고기가 들어가도 국으로 불리는 것으로 대구의 따로국밥이나 장터국밥이있기도 하고 고기는 아니지만 선지가 들어간 해장국이나 선짓국도 있습니다만 이런 국들은 밥을 말아 먹기 위한 것으로 그 국들의 소비 계층이 서민들입니다.

 

이런 국 중에서도 유명한 것이 콩나물 국밥입니다.

 

전주에 가면 삼백집 이라든지 왱이콩나물국밥집 같은 유명한 집들이많은데 그 쪽으로 갈 일이 없어서 먹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콩나물국밥은 국밥 중에서도 드물게 단백질이라곤 콩나물 머리 부분과달걀밖에 없는 그런 음식이기는 한데 그래도 과거에는 서민들의 아침과 점심을 채워주던 음식이기도 하고 지금도 해장으로 인기가 높은 음식입니다.

 

그래서 대구 집 근처의 식당에서 주문한 콩나물 국밥.

 

약간의 반찬과 달걀 하나가 따라 나와서 간을 맞추기 위해 새우젓을넣고 격식에 따라 국밥에 계란도 깨 넣었습니다.

 

국밥만으로는 식사가 좀 모자라서 만두도 하나 시켰습니다.

제가 술은 많이 마시지 않는 관계로 모주는 시키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콩나물 국밥이었습니다.


덧글

  • Erato1901 2016/06/08 03:14 #

    오 제가 유일하게 먹는 국밥~~~ 그리고ㅈ[가 유일하게 국에 밥을 척 넣고 먹는 음식중에 하나.

    제가 어릴때부터 제일 싫어하는 우리의 음식습관이 국에 밥을 말아먹는 것이었어요. 그냥 밥이랑 건덕지 먹고 국먹는게 좋은데 국물에 밥을 말라고 하면 참 싫어했거든요.. 그런데 콩나물 국밥에는 꼭그렇게 투척해서 넣는것에 반대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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