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대만 미식전에 출품한 한국의 도시락 업체 바비 박스 Bobby Box 한식의 세계화

8월 초에 타이페이 무역전시장에서대만 미식전이 열렸습니다.

 

대만의 호텔들과 각 지역의 유명 식당들, 식재료 업체들이 주가 되고 일본과 중국의 업체들이나 지방 정부들이 전시관을 차려 놓고 관광 및 음식 소개를했습니다.

 

여행에서 음식은 대단히 중요해서 저만 하더라도 여행지를 선택할 때음식이 별로인 곳은 대상에서 뒤로 좀 미뤄놓는 편입니다.

 

이런 전시 부스들 사이에 일본과 대만의 도시락 업체들이 자리 잡고있고 그 속에 또 한국 업체인 바비 박스가 부스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한류 열풍과 함께 전세계에서 일본, 싱가포르, 대만과 함께 테러 우려가 없는 매우 안전한 지역의 하나인한국을 여행지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므로 이런 홍보는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만 전시한 도시락을 보니 그 옆에 자리한 일본의 도시락들과 모습부터너무 비교가 됩니다.

 

거기다가 마치 미국이나 유럽의 테이크 아웃 스타일 중국 음식점처럼종이 박스에 여러 가지의 음식들을 올려 놓았으니 그 정체성조차 조금 헷갈린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나마 이런 도시락이 그 동안 숫한 악평 속에서도 꾸준히 정체성을지키던 철도 도시락보다는 훨씬 나아 보입니다만 그래도 이것을 한국 도시락의 대표라고 한다면 그건 아니겠죠?

 

사람들이 이런 도시락을 찾고 인기를 끌기에 이런 메뉴만을 개발한것인지 아니면 승차 시간이 매우 짧아서 구태여 도시락을 들고 기차를 타고 다닐 일이 별로 없어서 시장이 크지 않아 이런 도시락이나마 있어서 고마워야할 일인지 그것은 모르겠습니다.

남북 통일이 되어 부산에서 신의주와 함흥, 나진까지 고속철도로도 5-6시간씩 철도 여행을 하는 그 날까지 기다리면어떤 도시락이 나와서 반겨 줄까요?

그런 승차시간이면 비행기가 더 유리하긴 하겠습니다만 신간센으로 홋가이도에서히로시마까지 열차 여행을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일이 생길 것을 기대해 볼까요?




통계 위젯 (화이트)

463297
2289
4022900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