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먹는 허니컴 케이크를소개했습니다만 이번에 두리안이 들어간 허니컴 케이크가 선물로 들어와서 먹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일찍부터 아랍인들과 인도인들이 많이 진출해서 살았으며오랜 기간 네덜란드의 식민지이기도 했고 또 중국 지역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많아 그들이 가지고 온 음식들이 서로 섞여 새로운 음식들을 많이 만들어냈습니다.
허니컴 케이크도 그런 음식의 하나인데 야자 나무의 어린 순을 잘라두드려 뽑아낸 녹말인 사고 Sago 와 고구마 비슷한 작물에서 뽑아 낸 타피오카에 코코넛 밀크와 달걀, 설탕 그리고 여러 가지 향신료와 재료를 더해서 만든 케이크인데 반죽을 흥건하게 만들어 찌는 듯 구워낸 음식이라수분이 증발하면서 빠지는 길이 굳어져 마치 벌집과 같은 모양의 조직들을 만들어 냅니다.

북부 수마트라의 Medan 에서많이 만들고 있는데 그 이름에 붙어 있는 Ambon은 인도네시아 섬들 중에 파푸아 뉴기니에 가까운 암본이라는섬 Ambon에서 온 듯 한데 실제로 암본에서는 이런 케이크를 만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과자를 만들거나 어디선가 수마트라로 가져 온 사람이 암본에서온 상인이라는 전설이 있어서 그런 듯 합니다.
원래는 달걀과 녹말들 때문에 노란 빛이 도는 과자인데 요즘은 견과류를올리거나 판단 잎을 삶아서 녹색을 입히거나 두리안을 넣어서 맛을 강하게 만드는 것도 많이 팔리고 있답니다.
이국적인 음식이라면 가리지 않는 것을 아는 싱가포르 동료의 부인이추석 선물로 보통의 비카 암본과 두리안 비카 암본을 보내 주셨길래 감사히 그리고 잘 먹었습니다.


특히 두리안과 판단 잎을 함께 넣어 만든 두리안 비카 암본은 그야말로 구리구리하고 강렬한 냄새에 달콤함이 곁들여져 최고의 비카 암본이었습니다.










덧글
방송 잘 되어서 아래불 윗불 다 쓰는 오븐 구하세요.
대만사람들 중에도 두리안 못 먹는 사람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