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코타 키나발루의 호텔에 들고 들어갈 수 없는 과일들 과일 열매가 좋아

코타 키나발루의 호텔 엘리베이터 앞에 이런 팻말이 붙어 있습니다.

 

두리안 Durian, 망고스틴 Mangosteen, 밤방간 Bambangan, 타랍 Tarap과 잭프룻 Jack Fruit 은 방에 들고 올라가서는 안된다고 되어 있고 어길 경우 500 링깃(125천원정도) 의 벌금을 물리겠다고 합니다.

 

두리안이야 그 고약한 냄새로 악명이 높은 것이니 당연한 일이겠으나망고스틴같이 깔끔한 과일도 안된다고 하고 더구나 본 적도 먹어 본 적도 없는 밤방간이나 타랍도 있어서 궁금함이 더해졌습니다.

호텔 프론트에 물어 보니 밤방간은 망고 비슷한 냄새가 나는 과일인데잘 익은 것은 두리안 냄새와 비슷하다고 하며 타랍은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잭 프룻도 열대과일 답게 잘 익으면 냄새가 아주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저 밤방간과 타랍을 먹을 수 있는 계절에 한 번다시 코타 키나발루에 와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것은 붉은 색 두리안도 구경을 못했다는 것.

이왕이면 코타 키나발루가 속한 사바 주의 명물이라는 붉은 색 두리안도한 번 시도할 수 있다면 좋을 듯 하네요.

 

아쉬운 대로 두리안 중에서도 가격이 제일 비싼 XO 등급의 두리안을 사서 먹었는데 말레이시아에서 나는 두리안 열매의 크기는 태국에서 재배한 두리안 보다 훨씬작은 편인데 냄새가 강하고 맛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잘 익은 XO 등급인지라 과육이 노랗습니다.



과육이 회색인 것은 좀 더 저렴하지만 맛은 좀 못하답니다.



덧글

  • 니브 2017/02/05 01:16 #

    항상 생각하긴 했지만 사진의 두리안은 정말 고기같이 생겼습니다(...)
  • 푸른별출장자 2017/02/09 22:17 #

    육식만 하는 호랑이도 두리안을 먹는다더군요.
    그래서 고기!!!
  • Erato1901 2017/02/05 01:42 #

    윗분 의견에 동감해요.대형 닭가슴살 같아요.
  • 푸른별출장자 2017/02/09 22:17 #

    그렇지만 엄청 크리미 합니다...
  • 아비게일 2017/02/05 14:08 #

    망고스틴은 껍질의 과즙이 이염되기 쉬워서란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 알렉세이 2017/02/05 19:27 #

    아... 그렇다면 이해가 가는군요. 껍질 색이 손에도 쉽게 잘 묻더라구요
  • 푸른별출장자 2017/02/09 22:18 #

    오 그렇군요... 색깔이 많이 묻어나죠.
  • cintamani 2017/02/06 11:28 #

    한겨울에 대련 수퍼마켓에서 두리안 파는 거 보고 궁금해서 사 먹은 적이 있어요. 덜 익은 거였는지 두리안이 아주 오독오독하더라고요. 별 맛도 안 나고 생밤 먹는 것 같았어요.
    그 후에 익은 걸 먹은 적이 있긴 하지만 전 두리안 하면 그 생밤 같던 게 제일 먼저 생각나요.
  • 푸른별출장자 2017/02/09 22:18 #

    그거 무엇인가 잘못 된 것같은데요...

    두리안은 그저 물컹물컹 달짝지근 크리미 한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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