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타이페이 컴퓨텍스 쇼가 끝났습니다 소소한 IT

컴퓨터가 대단히 잘 팔리던 시절에는 미국의 컴덱스 쇼 Comdex show 와 대만의 컴퓨텍스쇼Computex 가 대단한인기를 끌었습니다.


컴덱스 쇼는 1979년부터2003년까지 주로 라스 베가스 Las Vegas 에서 열렸던쇼인데 불행하게도 저는 가보지 못했고 당시 미군부대를 통해 흘러 나오던 바이트 Byte라는 미국 잡지를통해 소식을 들었습니다.


또 당시 일본에서 나왔던 (요즘도나오는지는? ) ASCII 라는 잡지도 엔지니어들에게는 대단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은 반도체 회사들이 리퍼런스 회로들을 다 만들어 보급하고 저같은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들이 참조 설계와 계산들을 다 해놓기 때문에 설계하기가 쉽지만 그 당시에는 그런 지원이 많지 않아서 잡지들에 나오는 회로들과해석을 많이 참조했습니다.

 

그렇지만 컴퓨터의 성능이 어떤 임계점을 넘어 서고 컴퓨터의 수요가더 이상 획기적으로 늘어나지 않으면서 컴퓨터의 열기가 식어 컴덱스 쇼는 문을 닫고 세계적인 컴퓨터 쇼는 컴퓨텍스만 남았습니다만 그것도 요즘은 시들해졌습니다.

 

최근까지 대만은 전 세계의 PC 메인보드와 노트 북을 생산해 공급했었기에 세계 컴퓨터 쇼의 중심이 될 수 있었지만 컴퓨터라는 존재가 사무용 또는 정보 생산용과 게임 같은 매니아 용으로조금은 빠지는 듯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스마트 폰과 태블릿 시장에서 고급 시장은 애플과 삼성이 주도하고 저가시장은 중국제가 압도하면서대만은 오히려 새로운 물결에서 좀 밀려난 듯 합니다.

심지어 Intel 에서주최하던 IDF의 초대장도 올해는 받지 못했습니다. 안한다네요.

  

이런 상황에서 올해도 컴퓨텍스 쇼는 열렸고 제 업무 관련 분야가있어서 가 보았습니다.


올 해의 주제는 컴퓨텍스 답지 않게 사물 인터넷이지만 사물 인터넷을주도하는 구글 Google 과아마존 Amazon, 삼성 Samsung 은 참석하지 않았으니 조금은 맥 빠지는 쇼이긴 한데 그래도 이번 파도는 놓치고 싶지 않은 대만 업체들은최선을 다해 전시를 한 듯 합니다.

USB-C 관련 제품도 많이 나오고


 

물론 게이밍 PC 와대화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같은 대만이 강점을 가진제품들도 많이 전시를 했지만 예전에 비해 많이 차분하고 조용한 듯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인 테슬라와 델타의 전기 자동차 충전장치

대만이 재미있는 것은 여성분들이 하드웨어 엔지니어링을 많이 한다는 것 


아직은 연결 커넥터가 표준화되지 않아 골치가 아픕니다.


  

저는 업무적으로 관심있는 TESLAIoT, 전력망 들만 대충 훑어보고 빠져 나오면서 과연 한국은 이 IoT의 새 물결을 어떻게 맞이하고 있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덧글

  • 해색주 2017/06/05 19:03 #

    아직도 상당 부분의 전자제품들이 대만에서 설계되고 제조되고 부품도 상당부분 차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부가가치가 큰 것들은 삼성이나 엘지에서 꽤 만들지만 대만에는 파운드리도 많고 홍하이 같은 회사들도 있잖아요? 하청의 한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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