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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안삼림공원 大安 森林公園 앞 조용한 일식집 녹수잔 綠水棧 대만에서 먹고 살기

타이페이는 대도시라 도시 내에 크고 작은 공원들이 꽤 많은데 다안삼림공원은그 중에서도 아주 압도적인 크기로 도시 중앙부에 자리잡은 공원입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는 고급 아파트들과 식당들이 많이 있어서 가끔 산책삼아나가 볼 만 한 곳입니다.

 

그 중에  한 곳인 녹수잔 綠水棧 이란 일식집은 큰 간판도 없이 무게감이 별로 없는 듯한조용한 식당인데 의외로 고정 고객들이 많은 듯 합니다.

 

광화상장에서 걸어서 가면 약 20분정도 걸리는 거리라 더운 여름에는 조금 무리인 듯 하지만 마침 구름이 잔뜩 끼었던 날씨라 그나마 걸을 만해서 가 보았습니다.

 

주문한 것은 오마카세 정식

 

먼저 나온 것은 양태 회

양태는 경남지방에선 낭태라고 부르는 생선으로 많이 잡히지 않고 또머리를 빼고 나면 살도 얼마 되지 않아서 잘 먹지 않고 모르는 사람도 많은 생선입니다.

부레가 없는 생선이며 또 굽거나 찔 때 비린내가 나지 않는 생선이기도해서 탕이나 찜으로 많이 쓰는데 남해 지역에선 많이들 미역국에 넣어서 끓여 먹습니다.

복어보다는 부드러운 편이지만 제법 탄력이 있는 살에 잡 맛이 없어서깔끔한 편이라 시작하는 메뉴로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그 다음으로 나온 것은 방어회

방어는 부위에 따라 살 색깔이 다른데 특히 큰 방어의 경우는 부위마다아주 달라서 다른 생선들과 혼동하기가 쉽습니다.

 

다음은 흔한 한치 초밥

 

꼬치 고기 초밥

기름기는 많지 않지만 제법 고소한 맛이 특징적입니다.

 

방어살 초밥

어느 부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샛돔 초밥

 

흔한 참다랑어 몸통살(아카미) 초밥

 

단새우 (아마 에비)라는데 흔히 보던 작은 알래스카 단새우보다 훨씬 커서 보탄 새우 같은 느낌이 드는 새우였는데 단 맛은 보탄 새우보다훨씬 강합니다.

 

성게 생식소 군함말이

 

참다랑어 갈비 양념구이

 

참다랑어 힘줄과 버섯, 두부, 채소를 넣어 졸인 음식

 

카스텔라 처럼 만든 달걀말이

 

참치 뼈를 넣어 끓인 일본식 된장국 (미소시루)

 

디저트로는 코코넛 크림 과일 칵테일

 

 

맥주는 군마현 오제 노 유키도케 에서 만들었다는 인디아 페일 에일스타일인 류진 맥주입니다.

 

조용한 분위기와 친절한 셰프 덕분에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꼬치고기 Barracuda

 

나름대로 맛있는 생선 샛돔 (Psenopsis anomala) 

 


덧글

  • 알렉세이 2017/07/31 22:46 #

    방어의 핑크빛 살색이 참 예쁩니다
  • 푸른별출장자 2017/08/13 21:49 #

    방어는 또 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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