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태풍이 지나간 뒤 타이완 통신

태풍 Nesat 이 토요일밤에 타이페이를 지나 갔습니다.

 

태풍 직전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고


물론 통과 중심은 대만 중부라 대만 북부에 위치한 타이페이에는 그냥많은 비를 내리고 약간의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끝났지만 중부 지역은 피해가 적지 않은 모양입니다.

 

집근처의 오래된 중학교 담 옆에서 수십년을 버티던 벵갈보리수, 반얀트리 banyan tree 또는 용수 榕樹 라는 커다란 나무가태풍에 넘어지면서 벽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도로를 완전히 막으며 쓰러졌습니다.

 

수십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태풍을 거친 나무인데 그 태풍들의 타격에골병이 들었는지 어느 때보다 더 타격이 강했는지 뿌리까지 완전히 드러내고 들어 누웠습니다.

 

울라이 烏來 나 양밍샨 陽明山 같은 산악지역에서는 토양이 약해 저런광경을 자주 볼 수 있지만 평지인 시내 중심지에서 이런 일은 흔한 일이 아니라 대만 사람들도 저렇게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곧 소셜 미디어로 다른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하겠지요.

 

그 강하게 자리 잡고 있던 뿌리 깊은 나무도 너무 간단히 하루 밤사이에넘어진 것을 보면서 세상 일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뒤늦게 발생한 6호부터 10호까지의 태풍들은 다 소멸이 되었는데 5호 태풍은 오락가락하더니일본 남부와 한국 쪽으로 방향을 잡아 올라가고 있습니다.

 

다들 큰 피해없이 적당히 비만 내리고 소멸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덧글

  • 2017/08/01 07:3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8/13 21:4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냥이 2017/08/01 13:49 #

    기상청 보니 네삿말고도 하이탕이 대만 지나갔더군요. (http://nambal.egloos.com/1925318)
  • 푸른별출장자 2017/08/13 21:45 #

    더블 샷으로 맞았습니다.
  • 알렉세이 2017/08/01 17:05 #

    대만도 태풍 피해가 심하군요
  • 푸른별출장자 2017/08/13 21:45 #

    대만이야 늘 태풍이...

    오키나와는 더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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