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오랜만에 모인 채식 클럽 陽明春天 대만에서 먹고 살기

오랜만에 채식 클럽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부터 무척 안전한 타이페이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모이기가 쉽지 않아서 심지어 정년 퇴직하는 분도 모여서 축하해 주지 못 했는데 말이죠.

 

모인 곳은 양명춘천 陽明春天


완전한 채식 식당으로 가격대는 좀 높고 좀 고급스러운 곳인데 맛은 가격대 이상이므로 만족할 만한 곳입니다.

 

점심 메뉴이므로 일인당 약 4만원 정도의 가격대입니다.

 

먼저 전채


 

왼쪽부터 호도를 올린 행인두부

과일을 올린 기와솔 대만 사람들은 다육식물인 기와솔을 즐겨 먹습니다.

콩을 올린 마

망고와 블루베리

그리고 석류 식초

 

프랑스 달팽이 요리인 에스카르고를 흉내낸 것인데 달팽이 대신 각종 콩과 견과를 넣고

그 위에 치즈를 올렸습니다.


물론 치즈는 채식용 마카다미아나 헤이즐넛 치즈가 아니고 일반 치즈입니다.

 

중간에 나온 신 맛의 음료

 

이제 메인 코스로 노루궁둥이 버섯 스테이크


옥수수와 피클들을 곁들였습니다.

 

연두부 튀김

 

탄수화물 보충용 타로 요리


 

죽순과 야채, 견과를 넣은 탕


 

디저트로는 제비집 요리의 채식 버전인 목이 설탕 음료와 구기자를 넣은 한천 젤리


 

시절이 수상하여 자주 만날 수 없음을 아쉬워 한 점심 식사였습니다.



덧글

  • 핑크 코끼리 2020/08/31 08:49 #

    시절이 수상하다는 표현이 마음이 좀 슬프긴 하네요...ㅎㅎ
  • 푸른별출장자 2020/08/31 23:42 #

    수상하긴 많이 수상하지요...
    저도 바쁘게 다녀야 하는 입장에서 대만에 쳐 박혀 있자니 갑갑해 미치겠습니다.
  • cintamani 2020/09/02 09:39 #

    전채가 다 맛있어 보이네요. 기와솔이 뭔가 해서 검색해 봤습니다. 겉보기엔 알로에 줄기 자른 것 같은데 맛이 궁금하네요.
  • 푸른별출장자 2020/09/02 21:55 #

    그냥 아삭한 다육 식물 맛입니다. 즉... 아무 맛 없다는... 그냥 물 많고 약간 쌉쌀한 ...
  • 2021/04/22 09:3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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